[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에코플라스틱(038110)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에코플라스틱은 자동차용 범퍼 등 플라스틱 사출품을 생산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업체"라며 "자회사로는 지분 100%를 보유한 아이아와 69.5% 지분을 가진 코모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자회사 아이아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코모스도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재 에코플라스틱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신주인수권부사채 517만주의 희석을 감안한 7배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은 부품업체 평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