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녹색병원,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 진행

입력 : 2014-08-05 오전 11:05:2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친환경 주방생활용품전문기업 삼광글라스(005090)는 녹색병원과 공동으로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이는 삼광글라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 캠페인'의 일환으로 면역력이 낮아 각종 환경호르몬 노출 시 치명적인 소아 환아들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내년 1월까지 녹색병원 소아과 진료 환아를 대상으로 8월 한 달 간 환경호르몬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와 함께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1인 1개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병원 내원시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글라스락으로 교환해 준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인체 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유해 화학물질인 환경호르몬 종류는 수백 가지에 이르며 특히 플라스틱에서 검출될 수 있는 에스트로겐활성 화학물질(EA)은 면역력이 약한 소아 청소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바로 알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광글라스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소다석회 유리 소재로 환경호르몬 발생 우려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지난 2005년 출시한 글라스락은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8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삼광글라스 유하스사업부 이윤석 상무(사진 오른쪽)와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이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삼광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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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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