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숨 고르기를 이어가며 2060선 초반에서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9포인트(0.22%) 내린 2061.77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다. 전일 매도 물량을 대거 내놨던 기관은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40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2%), 은행(0.60%), 전기가스(0.33%), 통신(0.29%), 보험(0.25%), 서비스업(0.12%) 순으로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0.55%), 음식료(0.46%), 운수창고(0.43%), 건설(0.10%)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3%) 오른 547.9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억원, 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0원(0.61%) 오른 1034.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