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건설·건자재 업종에 대해 주거 관련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아울러 부동산이 소유 자산에서 활용 자산으로 바뀌는 환경 아래 주택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소비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전통 건설사의 역할은 축소되고, 신탁사와 주택 개량 섹터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특히 주택 개량 섹터의 경우 리모델링 시장 선점을 위해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