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4 모뉴엘 부스 조감도(사진=모뉴엘)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모뉴엘이 다음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 5년 연속 출전한다.
그간 기술력 하나만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온 모뉴엘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주력제품인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꾸린다. 모뉴엘은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정도의 탄탄함을 갖추고 있다.
모뉴엘은 이번 IFA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감각적 디자인 ▲창의적 혁신성 등 3가지 주제로 로봇청소기,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안마의자 등 10여 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카메라 모듈과 물 공급 시스템이 동시에 장착된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 신제품 로봇청소기는 본체 상단의 카메라와 비전 매핑 시스템을 통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물 공급 시스템을 동시에 장착한 모뉴엘 로봇청소기 제품군 중 최상위 모델이다. 이밖에 'CE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물 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로보 스핀' (Robo Spin) 등도 전시된다.
모뉴엘 관계자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 로봇청소기 부분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받을 만큼 모뉴엘 로봇청소기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자평한 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종합 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