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모뉴엘이 지난 6일 독일 본(Bonn)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 시상식에서 자사 로봇청소기 클링클링(MR6800·사진)이 로봇청소기 부문 '2014년 최고 제품상(Best Product of The Year 2014)'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유럽 미디어협회가 주관하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전 세계 30여 나라의 업계 전문가 14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 고품질, 디자인, 사용 편의성, 기능성, 인체공학 요소, 환경 등 총 7가지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 및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모뉴엘의 로봇청소기 클링클링은 로봇청소기 제품군에서 유일하게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혁신, 디자인, 기능성 등 4가지 부분에서도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클링클링은 로봇청소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물걸레 청소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전자 가전박람회 'IFA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현장 수주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
송하성 모뉴엘 독일법인장은 "클링클링이 유럽 및 독일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유럽의 차세대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