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아이폰6 관련주에 대해 제품이 출시된 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체 휴대폰 부품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가 출시되기 6개월부터 1개월 전까지 부품주는 평균 29% 상승했다"며 "출시 이후에는 관련 부품 업체의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출시 이후 2개월까지 주가는 조정을 받았고, 2개월 이후부터 다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다만 아이폰 수혜 외에 추가로 긍정적 요인을 보유한 업체들은 차별화된 주가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이어 "아이폰 출시 후에는 제품과 고객사, 응용 영역 측면에서 다각화된 부품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