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달 말부터 휴대폰과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국주유소의 유류가격 정보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동 중에도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을 통해 유류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갈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31일부터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 www.opinet.co.kr)'을 통해 제공하던 전국주유소 가격정보를 휴대폰과 네비게이션, 인터넷 포털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경부는 현재의 오피넷이 인터넷 접속시에만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동중 활용에 제약이 많은 문제점을 개선해 다양한 서비스 매체를 통해 유가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단말기의 지도업데이트 방법과 동일한 형태로 가격정보를 네비게이션 업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게된다. 프로그램 개발상황 사정에 따라 팅크웨어사의 아이나비는 31일부터 정보제공을 시작하고 타 업체도 관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비통신 기기외에 통신형 내비게이션도 상반기중 실시간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추가될 계획이다.
◇ 내비게이션 유가정보 부가서비스 개요
<자료 = 한국석유공사>
휴대폰의 경우 모바일오피넷(mobile.opinet.co.kr)에 서비스 이용신청해 소정의 사용료(통신비)를 내고 통신사의 메시징서비스(SMS, MMS)로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모바일 유가정보 부가서비스 개요
<자료 = 한국석유공사>
또 네이버나 야후 등 주요 인터넷 포털에도 주유소 가격정보 검색기능과 지도연계 서비스를 추가해 유류가격정보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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