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이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문호아트홀에서 중국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조관희 상명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그 역사와 현재'를 주제로 근대 이후 달라진 중국의 국제적 위상과 베이징을 통해 본 중국사회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조 교수는 이 자리에서 천안문 광장과 인민혁명기념비 등 중국의 핵심 상징이 모여있는 베이징이 근대 이후 서구 열강의 기세에 눌렸다가 사회주의 신중국 수립 이후 다시 힘을 키워왔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중국 사회 전체를 조망했다.
한중우호협회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두번째 금요일 오전에 중국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