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DNA 건강식' 제공

입력 : 2014-09-14 오후 12:56:5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오는 15일부터 전국 500여개 구내식당에서 한 끼 300g 이상의 채소가 들어 있는 'DNA 건강식'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DNA 건강식'은 '질병 위험은 줄이고(Decrease of disease risk), 건강 체질을 만들어주는(Nurturing of health constitutions) 채소가 듬뿍 담긴 식사(Abundant vegetables in meals)'란 의미로, 다양한 조리 형태의 채소와 과일을 300g씩 넣은 저열량·저염식이다.
 
채소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대장 기능 개선과 함께 포만감을 높여주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 필수적인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하루 평균 채소, 과일 섭취량은 150g 정도로, 권장량인 350g~500g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채소 섭취를 통해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해주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단을 개발했다.
 
어류나 육류 등 동물성 메뉴는 기존 120g에서 60g~80g을 제공하는 것으로 비중을 낮췄으며, 채소와 과일은 120g~150g에서 300g으로 2배 이상 높였다.
 
이와 함께 뿌리채소현미밥, 냉이콩가루국, 두부채소찜, 버섯닭살들깨볶음 등 친환경 채소를 활용한 40여개의 메뉴를 개발했고, 백반, 일품, 도시락 등 구성도 다양화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다이어트 도시락, 영양균형식 스마트 정식 등 고객의 건강을 위한 메뉴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채소 건강식 DNA 식단을 통해 건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DNA 건강식' 이미지.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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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