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23일 명지대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대학과 함께 '2014년 하반기 주류유통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비맥주가 지난 2012년부터 전국의 대학과 함께 주류유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맞춤식 산학협력 교육 과정으로, 갈등 관리와 이미지 컨설팅, 리더십, 전략적 코칭, 맥주 문화에 관한 교육이 이뤄진다.
오비맥주는 명지대에 이어 한성대(10월14일), 경남대(10월21일), 부경대(11월4일), 광주대(11월11일), 영남대(11월18일) 등에서 올해 하반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유통사 임직원 대상의 커리큘럼만 제공한 것에서 하반기부터 경남대와 부경대, 광주대, 영남대에 주류유통사 대표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전반적인 경영역량 강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유통사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도입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으로 구성돼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다"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전국 1300여개의 주류유통사 중 지난해 127개 주류유통사 임직원 408명, 올해 상반기 217개 주류유통사 임직원 413명을 대상으로 디스크(DISC·행동유형) 검사를 통한 개인유형별 분석, 목소리 트레이닝, 맥주의 이해,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코칭 등 커리큘럼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오비맥주는 지난 2007년부터 주류유통사와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자체적인 주류유통사 경영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류유통사의 직원 관리, 유통사 경영, 거래처 관리 등 컨설팅과 효과적인 업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