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이랜드는 홍대입구역 1번출구와 연결된 뷔페형 외식복합공간 지하 1층에 로운 샤브샤브 홍대점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일 자연별곡, 8일 피자몰에 이어 이날 로운 샤브샤브 매장까지 선보이면서 홍대 뷔페형 외식복합공간에 계획된 이랜드의 3대 외식 브랜드가 모두 들어서게 됐다.
로운 샤브샤브는 합리적인 가격에 샤브샤브와 무제한 샐러드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강남, 동수원, 평촌, 해운대 등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홍대점은 이국적인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홍대 거리의 틈새시장을 노릴 방침이다.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홍대 상권에 사는 3040 주부 고객층, 직장인과 외국인 관광객도 함께 공략할 예정이다.
전통적인 문살 장식과 솟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붓 아트 등으로 한국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짙은 브라운 우드와 옐로우 조명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가격은 평일 런치 기준 9900원이며, 디너와 주말, 공휴일에는 1만5900원에 무제한 소고기 리필을 제공한다.
이랜드 외식사업부 관계자는 "로운 샤브샤브와 피자몰, 자연별곡은 모두 비슷한 성격의 뷔페형 레스토랑이지만, 각각의 특성과 메뉴 구성이 달라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 브랜드를 한 건물 내에 출점해 외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브랜드 상생 효과를 창출해 외식업계 트렌드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운 샤브샤브 홍대점 내부. (사진제공=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