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경실련 좋은 기업상' 최우수상 수상

입력 : 2014-10-21 오전 10:23:5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23회 경실련 좋은 기업상'에서 비제조·서비스업 부문 최우수기업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지난 1991년부터 시행한 '좋은 기업상'은 6대 평가항목(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직원만족)을 기준으로 하는 경제정의지수(KEJI Index)를 통해 상장기업을 선정한다.
 
풀무원은 올해 67.61점(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건전성(17.78점), 공정성(15.35점), 사회공헌(8.96점), 소비자보호(9.25점), 환경경영(6.5점), 직원만족(9.77점) 등 각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수상 이유로 "풀무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해 공정·투명경영을 실천하고,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도모하고 있다"며 "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서 공유가치창출(CSV)을 실천하면서 사회책임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이 '좋은 기업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6회 시상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창하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제질서와 경제정의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결성한 대표적 시민운동단체인 경실련으로부터 이같은 상을 받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답게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All Star Top 30기업) 부문에서 8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지속가능성지수(KSI) 종합식품 부문 1위 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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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