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일진전기(103590)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3.29%)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성장세가 돋보인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진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16% 증가한 1879억원, 76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율이 큰 이유는 수익성 높은 제품의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8.3% 증가한 3226억원, 1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며 "일진전기는 다시 주가 상승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