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현대엘리베이(017800)터에 대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 때 주가가 18만6000원까지 치솟았던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은 투자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외면당했다"며 "아직 리스크가 소멸된 것은 아니지만 재평가 가능성은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상선 대주주의 역할은 마무리돼 리스크는 측정 가능한 수준이 됐다"며 "어떤 방향이든 현대그룹의 구조 변화가 임박했다는 점도 현대엘리베이터 입장에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강상민 연구원은 이어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이제는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긍정적 측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