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제약·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003060)은 미국 나스닥인 사이네론(Syneron)과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엘루어(Elure)'의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네론은 의료미용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프랑스, 영국, 스페인, 포루투갈,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에 지사를 두는 등 글로벌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엘루어는 피부의 다크스팟(dark spots) 감소와 광택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엘루어의 주성분인 멜라노자임(Melanozyme)은 천연버섯에서 추출한 물질"이라며 "멜라노자임이 바이오활성물질(Bio-activator)과 결합해 단시간 내에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근본적으로 분해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미백 제품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김정출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피부 미백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검증된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분야로 사업 다각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