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다이노스 감독. (사진제공=NC다이노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성인 야구캠프(Los Angeles Dodgers Adult Baseball Camp)에 초청받아 세계 야구 인사들과 교류하게 됐다.
김 감독이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서 열릴 53번째 'LA 다저스 성인 야구 캠프'에 초청받아 참가한다. 이태일 NC 대표도 이 캠프에 초청받아 김 감독과 동행한다.
이 캠프에는 박찬호(전 한화 이글스), 토미 라소다(LA 다저스 고문)를 비롯해 LA 다저스의 레전드 선수들인 론 세이, 토미 데이비스, 스티브 가비, 미키 해처, 켄 랜드로, 릭 먼데이, 제리 로이스, 모리 윌스, 스티브 이거 등이 인스트럭터로 참가할 예정이다.
피터 오말리 다저캠프 회장(전 LA 다저스 구단주)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야구인들이 캠프에 함께 해 세계 야구인과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다저타운의 깊은 전통을 계속 이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캠프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경험인 동시에 함께 무언가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말리 회장은 다저스 구단주 시절 라소다 전 감독과 함께 박찬호를 영입해 빅리거로 키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