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2롯데월드로 日 관광객 유치 나선다

입력 : 2014-11-12 오전 10:20:1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주요 여행사들을 초청해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 자리에서 롯데호텔, 롯데월드와 함께 제2롯데월드 오픈을 기점으로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제2롯데월드 관광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롯데 관광그룹 3사가 공동으로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은 첫날인 9일 일본 VIP 고객들과 함께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관람하고 둘째날에는 아쿠아리움 견학에 이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방문했다. 이후 롯데호텔 본점으로 이동, 웰컴 리셉션까지 일정을 진행했다.
 
조종식 롯데호텔 이사는 "2015년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 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키기 위해 관광부문 3사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광곽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9월 간사이 공항점을 오픈한데 이어 30일 일본인 전용으로 구축된 일문 인터넷면세점을 오픈하며 꾸준히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김성준 롯데면세점 일본판촉팀장은 "일본인 관광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광 3사가 힘을 합쳐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 2롯데월드가 일본인들의 새로운 관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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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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