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에넥스(011090)가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에넥스는 전일 대비 60원(3.49%) 오른 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주택 경기 회복과 주거 환경 개선으로 중장기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으로 반영 중이다.
이날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넥스의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9% 증가한 2846억원,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입주 물량이 늘고 있고, 분양 물량도 추세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소득 수준 상승에 따른 구조적 주거 소비 증가 추세도 긍정정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주영 연구원은 이어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9배"라며 "동종 업체인
한샘(009240)과의 밸류에이션 갭은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