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전력거래소 제7대 이사장에 유상희 동의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13일 전력거래소는 유상희 동의대 교수
(사진)가 새 이사장에 선임됐으며 오는 14일에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57년생으로 대구 출신이며 연세대와 미국 노던일리노이대를 졸업한 환경·에너지 정책 전문가로, 1998년부터 동의대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했다.
유상희 이사장은 산업연구원과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는 근무했으며 지난 10년간 전력수요 예측위원회 위원장과 전력정책심의회 위원으로서 전력수급과 관련된 민간 전문가로 활동했다.
유상희 이사장은 "최근 전력산업은 수요 측으로 급격히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전력거래소가 이런 흐름에 맞춰 에너지신산업 선도하고 전력시장 선진화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호기 전 이사장은 이날 3년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