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커피믹스 시장은 브랜드별 리뉴얼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커피믹스 업계 1위 동서식품은 '카푸치노 바닐라향', '헤이즐넛향', '카라멜향 마키아또', '모카라떼' 등 맥심카페 4종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다양하고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소비자 조사를 거쳐 기존보다 스틱 중량과 포장 규격을 줄이면서 단위 중량당 판매 가격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맥심카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Colorize Today, 맥심카페' 프로모션을 펼친다.
'하루를 만드는 다채로움, 색을 입하다'란 콘셉트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참가 고객 중 총 300명을 추첨해 독일 파쉬 보온 물주머니와 맥심카페 제품을 증정한다.
롯데네슬레 코리아는 '핫쵸코 오리지날', '핫쵸코 스키니', '핫쵸코 라떼' 등 기존 제품 3종을 리뉴얼하고, '핫쵸코 모카'를 출시했다.
'핫쵸코 스키니'는 저당 음료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 '핫쵸코 오리지날'보다 설탕 함량을 26% 줄여 열량 부담을 줄이면서도 깊은 초콜릿 맛을 낸다.
또한 '핫쵸코 라떼'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우유 성분을 31% 더 함유하고 있어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이번에 선보인 '핫쵸코 모카'는 달콤한 초콜릿과 풍부한 커피가 어우러져 더욱 진한 모카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카페베네는 스틱 원두커피 제품인 '마노디베네(Mano di bene)'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마노디베네'는 집에서도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관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마일드 타입을 중심으로 리뉴얼했다.
리뉴얼된 '마노디베네'는 브라질산 원두 80%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원산지별로 원두를 블렌딩했다.
'라틴 아메리카 마일드'에는 콜롬비아와 과테말라산 원두를, '아프리카 마일드'에는 케냐와 에티오피아산 원두를 각각 사용해 맛의 특성을 살렸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집에서 원두커피를 마시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틱 원두커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기호에 맞게 블렌딩한 새로운 마노디베네 2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맥심카페 4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동서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