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국내 최초 '원형+다면'화구 콤비네이션 인덕션 출시

입력 : 2014-11-18 오후 5:01:39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가 다면화구와 원형 화구를 결합해 모든 조리기구에 사용하기 적합한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출시했다고 18일 전했다.
 
지멘스 콤비네이션 인덕션은 직사각형 모양의 다면 화구 4개와 원형 화구 2개를 결합, 효과적인 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하다. 직사각형 화구가 결합된 제품이 국내에 출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 가격은 465만원.
 
신제품 콤비네이션 인덕션의 다면 화구는 조리기구의 면적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열하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 요리 후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표시' 기능을 탑재해전기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원형 화구의 프라잉센서 기능은 각종 튀김과 구이 요리를 할 때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조리 스타일에 따라 신속하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기능은 많은 양의 요리를 빠르게 끓여준다.
 
뿐만 아니라 다면화구에 사용 가능한 그릴판과 데판야키판, 스팀로스터 등의 악세서리 등을 활용해 집안에서도 스테이크, 철판요리, 스팀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기능에도 조작 편의성은 강화했다. 터치슬라이드를 채택,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유도가열 방식으로 조리기구에 바로 가열되므로 음식물이 흘러 넘칠 경우에도 쉽게 늘러 붙지 않아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밖에도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 잔열 표시 기능과 온도 변동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타이머 기능', 조리 시간 설정 후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 등으로 사용자 안전성을 고려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다면화구로만 구성된 플렉시블 인덕션을 출시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 판매 인덕션 중 최초로 원형화구와 다면화구가 결합된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프리미엄 전기레인지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신제품 '콤비네이션 인덕션'(사진=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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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