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9일 "외국인 투자기업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7개 외투기업 R&D센터장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외투기업 R&D센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차관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용창출과 투자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고, 초청 기관장들은 "제도와 실질적 지원이 부족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킴벌리클락(Kimberliy-Clark), 인피네온(Infineon), 도레이(Toray), 쓰리엠(3M) 등 글로벌 외국기업의 R&D센터 유치 노력을 통해 총 27개 R&D센터를 유치했고 714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4629억원의 투자효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 차관을 비록해 글로벌 기업 17개 R&D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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