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남궁민(54, 사진)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국장급)이 제5대 우정사업본부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오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경원 현 우정사업본부장의 후임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응모한 4명의 인사중 남궁 내정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내정자는 옛 정보통신부 출신으로 우정사업본부의 핵심업무에 대한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신중하고 겸손한 성품에 높은 친화력을 겸비해 지경부 내부에서도 평판이 좋다.
남궁 내정자는 강원도 춘천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4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춘천우체국장과 정보통신부 총무과장을 거쳐 강원체신청장, 정통부 감사원,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예금사업단장을 지냈다.
남궁 내정자는 오는 13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4만3000명에 전국 3700여개의 우체국을 운영하는 정부 최대조직(지난해말 자산규모 60조원)의 수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남궁 내정자의 후임에는 전상헌 감사관이 확정됐다.
◇ 프로필
▲ 1955년 춘천 ▲ 춘천고 ▲ 서울대학교 법학과 ▲ 행정고시 24회 ▲ 춘천우체국장 ▲ 대통령 경제비서실 ▲ 정보통신부 총무과장 ▲ 강원체신청장 ▲ 정통부 감사관▲ 우정사업본부 금융사업단장·예금사업단장 ▲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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