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2.78%)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중소형 모바일 기기용 LED 패키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 믹스 다변화로 중장기 관점에서 수익성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 40% 증가한 2417억원, 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정용 LED 전구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환율 변수도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이어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서울반도체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배로 역사적 최저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내년과 내후년을 바라본 장기적 관점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