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 '파워레인저 티라노킹' 4분만에 완판

입력 : 2014-11-27 오후 5:05:3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장난감 로봇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이 온라인 한정판매 4분 만에 완판됐다.
 
롯데마트는 27일 오전 9시에 토이저러스몰 사이트를 오픈한지 4분여 만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일별 250개 한정(1인 1개 한정)으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을 7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첫날부터 4만여 명의 고객이 몰리며 20여 분간 토이저러스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은 지난 7월 국내 방송이 시작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완구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8월 출시 이후 줄곧 완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객 수요에 반해 공급물량이 부족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구하기 매우 힘들다.
 
특히 일부 온라인몰 등에서는 정상 판매가격의 2~3배가 넘는 2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등 프리미엄까지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롯데마트의 행사로 인해 고객들이 급격히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토이저러스몰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일별로 '레고', '타요' 등 브랜드 완구 상품도 일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동안 직구·역직구 등을 통한 외국계 유통업체와 맞서기 위해 26일부터 전점에서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땡스 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 해 12월 불경기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비자들을 위해 생필품 반값 할인에 초점을 맞춰 평소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첫 시작한 행사다.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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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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