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주류는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맥주 '클라우드'의 연말용 캠페인 동영상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연말 분위기를 살리면서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과 '파티에 어울리는 맥주'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전지현이 하우스 파티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와 전구 등 연말 분위기의 소품으로 꾸며진 거실을 배경으로 전지현이 친구들과 함께 '클라우드'를 마시고, "풍부해", "부드러워", "오늘도 쭈욱 클라우드"라고 말하면서 건배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달 말까지 롯데주류 홈페이지(www.kloudbeer.com) 또는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loudbeer)에서 감상할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 맥주 광고는 시원함을 강조해 겨울 광고가 드물었지만, '클라우드'는 맛, 눈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거품을 강조하는 맥주인 만큼 연말 분위기에 맞는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맛과 거품을 강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클럽 파티, 각종 축제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유럽산 최고급 원료로 만든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날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6개월 만에 6000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부 대형 할인점에서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기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000080)의 양강 체제였던 맥주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클라우드' 연말용 광고 화면. (사진제공=롯데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