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순당(043650)은 새로운 형태의 약주 제품 '새콤달콤 콤주'를 개발하고, 시판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새콤달콤 콤주'는 자몽, 유자, 레몬글라스 등 천연 과실원액을 첨가해 신선하고 산뜻한 과일 향과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산소발효 공법으로 뒷맛이 부드럽고 깔끔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약주다.
국순당은 기존 약주의 단점인 단순한 맛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약주를 만들기 위해 3년간 100회 이상의 연구개발과 5000여명의 시음 테스트를 거쳐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서울의 주요 상권인 강남과 홍대 지역에서 시험 판매를 진행해 지속해서 맛을 보강했다.
특히 LA 국제 와인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고, 지난 10월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총회'에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맛과 향을 인정받아 정식 판매하게 됐다.
생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넣어 DIY(Do It Yourself) 칵테일로 즐기기에도 적합하며, 이에 대한 제조법을 브랜드 홈페이지(http://www.komj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9.5도며, 가격은 대형 할인점 기준 1900원(300㎖)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소주의 쓴맛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과실원액을 첨가한 새콤달콤한 맛과 기존 약주와 비교해 낮은 알코올 도수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새콤달콤 콤주'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국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