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SK텔레콤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개인정보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은 2일 오전 10시쯤 검사와 수사관들을 서울 을지로 2가에 있는 SK텔레콤 본사로 보내 현재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SK텔레콤이 최근 진행 중인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취급 중인 고객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헬스케어 관련부서의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측은 검찰의 압수수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관련 혐의 등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최건 통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신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 사업 진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