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중국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중국 인터넷 업체 텐센트와 콘텐츠 제작·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가 보유한 동영상, 메신저, 게임 플랫폼에 영상·아티스트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텐센트와의 협약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중국향 콘텐츠 판권 매출 증가, 아티스트 홍보 창구 확보, 음악·공연 사업의 시너지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석 연구원은 이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사업 확장의 기대감이 구체성을 보이는 시기를 맞게 됐다"며 "향후 사업 확장의 방향성과 속도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