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손으로 직접 빚은 맛과 품질을 재현한 프리미엄 어묵 '삼호어묵 수제형 어묵' 5종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명태 등 고급 생선요리의 재료로 잘 알려진 흰살생선과 통으로 썰어 넣은 100% 국내산 채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양념이나 조리 없이 그대로 먹어도 좋을 만큼 쫄깃한 식감과 신선하면서 깔끔한 맛을 구현한 수제형 어묵이다.
특히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2주간
이마트(139480) 4개 점포에서 '수제형 어묵'을 테마로 한 로드쇼를 진행해 하루 최고 1000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총 1만7000개에 달하는 판매 성과를 거뒀다.
'삼호어묵 수제형 어묵'은 두부의 풍부한 영양을 담은 '두부볼'과 달콤한 맛의 '호박고구마', 뿌리채소의 아삭함과 건강을 담은 '우엉', 국산 당근, 양파, 양배추, 대파 등으로 만든 '채소모둠', 채소로 우려낸 육수 소스와 6가지 어묵을 담은 '모둠전골'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두부볼'과 '호박고구마', '우엉'이 2980원(180g)이며, '채소모둠'과 '모둠전골'은 각각 2980원(200g), 3780원(267g)이다.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수제형 어묵'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내년에는 100억원대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종섭 CJ제일제당 마케팅팀장은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였던 어묵 시장은 이제 맛과 품질을 높인 고급화 트렌드, 특히 수제 어묵에 대한 소비 열풍으로 바뀌는 추세"라며 "볶고 끓이는 요리 재료로서의 어묵에서 이제는 완성된 하나의 요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호어묵 수제형 어묵' 5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