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 협력의 하나로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오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현 하이트진로홀딩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160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지난 10월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에 총 32개 대학교에서 성적 등 일정 기준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 국·공립대 100만원, 사립대 200만원의 장학금 등 총 3억원이 지원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요식업 종사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장학사업을 운영했으며, 내년 초에도 2기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김지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워가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