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예비맘 부부 100쌍이 초청됐으며, 희귀 난치병 아동을 돕는 단체인 여울돌에서 후원하고 있는 아동들의 가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하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의 자녀 양육법에 관한 토크와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의 부부간 소통에 관한 토크, 가수 유승우의 힐링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의 참가비와 남양유업이 '사랑의 구좌 캠페인'으로 모은 임직원 모금액 500만원은 여울돌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은 분유를 생산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우리나라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대중의 무관심 속에 고통받고 있는 희귀 난치병 환아와 같은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서울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에서 희귀 난치병 아동을 위한 자선 토크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가수 션이 자녀 양육법에 관한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