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1970선 초반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 공세에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9일 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포인트(0.33%) 내린 1972.50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2억원, 1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135억원 팔아치우며 매도폭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0%)의 낙폭이 큰 가운데 운송장비(-2.08%), 비금속광물(-1.72%), 증권(-1.61%), 서비스업(-1.16%), 유통업(-1.10%), 철강금속(-1.01%) 업종이 모두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1.48%), 전기가스(1.35%), 의료정밀(-0.49%), 섬유의복(0.39%), 보험(0.16%)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전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65%) 내린 547.8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30원 내린 1108.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