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남양유업(003920)은 경기도 내 복지 사각지대 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무한돌봄대회에서 박세동 남양유업 영업본부장은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3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발생하는 자살 사건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한국전력(015760),
삼천리(004690) 등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협력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남양유업의 경기도 소속 우유 배달원 1500여명은 배달 우유 혹은 우편물이 누적돼 있거나 우유 대금이 장기 체납된 가정을 발견하면 경기도청의 무한돌봄센터에 제보하여 신속하게 현장을 살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지역 고객 6여만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박세동 영업본부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박세동 남양유업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