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소위 녹색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녹색성장 펀드’를 모집, 오는 17일부터 운용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 녹색성장 펀드’는 태양광, 풍력, 원자력, LED(발광다이오드), 바이오 연료, 수처리, 탄소배출권, 하이브리드 및 2차 전지 등 녹색산업 관련 국내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미래에셋 전략 포트폴리오를 40% 이하로 편입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펀드보수는 클래스A(Class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1.0%, 연간 총 보수는 1.64%다. 클래스C(Class C)와 클래스Ce는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최초 가입 시 연간 총 보수가 각각 2.31%, 2.07%며, 판매보수는 이후 3년간 10%씩 인하된다.
권순학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세계 각국 정부들이 경기부양책의 핵심으로 꼽고 있는 녹색산업은 우리 정부 또한 그 규모를 2018년까지 GDP의 38%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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