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 들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증익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체 이익은 2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가정 아래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라며 "단기 실적 모멘텀 부재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2000억원, 3800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기대치는 소폭 밑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