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성진 대표변호사가 법무법인(유한)의 새 업무집행대표 변호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
김 대표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5기로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뒤 1989년 태평양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왼쪽부터)김성진, 한위수, 이근병 대표 변호사(사진제공=태평양)
김 대표는 건설,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현재 국토부 중앙건설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비상임 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주주대표소송의 비교법적 연구 (Comparative Study of Derivative Suit)와 소송대리인이 본 건설감정의 문제점, 건설부동산 분쟁과 의사결정 등이 대표적 저서다.
김 대표는 "법률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업무집행대표변호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이런 시기일수록 초심을 다잡아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최선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태평양은 김 대표와 함께 한위수 변호사(12기), 이근병 변호사(14기)를 대표로 선출했다.
한 대표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뒤 2008년 태평양에 합류했다. 조세 및 행정쟁송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87년 태평양에 입사해 금융 및 자본시장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