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제일모직이 공모가 2배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18일 오전9시6분 현재 제일모직은 시초가 10만6000원대비 6000원(5.66%) 떨어진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5만3000원을 웃도는 10만6000원에 결정됐다. 투자자가 시초가에 주식을 팔았을 경우 100%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제일모직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30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종 청약경쟁률은 194.9대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