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노선에 임시항공편을 투입한다.
14일 대한항공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54편(9840석) 늘리고 부산-제주 노선도 4편(596석) 늘려 모두 58편, 1만636석을 추가 편성해 예약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수학여행 등 학생 단체와 국내외 관광객의 집중으로 심각한 공급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제주노선의 좌석난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임시 편성 이유를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추가 임시편은 홈페이지(kr.koreanair.com)와 서비스센터(1588-2001)를 통해 직접 구매하거나, 대한항공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65편(1만472석), 부산-제주 노선은 36편(8324석) 늘려 모두 101편(1만8796석)을 임시로 운항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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