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네슬레 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어완 뷜프(Erwan Vilfeu·사진)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어완 뷜프 신임 사장은 지난 1997년 네슬레 프랑스 지사에 카테고리 매니저로 입사한 후 이탈리아 지사에서 식품, 음료, 외식 분야의 채널과 카테고리 전략 기획 등 다양한 마케팅 직책을 맡았다.
또한 2007년에는 스위스 본사의 음료 전략 사업부로 이동해 네스퀵과 네스티의 마케팅 어드바이저로 근무했다.
뷜프 사장은 2009년부터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네슬레의 커피 사업부를 총괄하면서 참신한 마케팅으로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커피 원두 재배에 관해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네스카페 플랜·NESCAFÉ Plan)와 커피와 건강 이니셔티브 프로그램, 샘플링과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뷜프 사장은 "커피, 식품, 음료 산업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네슬레 코리아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