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2월 첫분양예정인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내부투시도.(자료=GS건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GS건설(006360)은 올해 1만7889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시장에 풀면서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총 11개 프로젝트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서울(6개), 인천·경기(9개), 지방(3개) 등 총 18개 프로젝트 1만788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1만2837가구의 72%인 9000여 가구가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2월 인천 청라지구에 자이 브랜드를 단 최초의 저층 아파트 단지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총 646가구로 자이가 첫 선을 보이는 저층 아파트 신개념 단지다.
3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한강센트럴자이의 2차 사업이 공급된다.
미사강변신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555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2차분)는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어 자녀가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1차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1차 단지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 101㎡ 두 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27층 8개동 규모 총 598가구가 공급된다.
또 상반기 평택 동삭 2지구와 오산 부산동, 은평뉴타운 A11블럭, 부천 옥길 지구 주상복합의 성공적인 분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지역에 하왕1-5, 염리2, 답십리14구역 등 일반분양 1055가구, 부산 우동6구역 490가구, 서울 반포 한양 아파트도 하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지난해 주택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를 타고 신규 분양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올해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주택 경기 회복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미착공 PF사업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했다.
한강센트럴자이, 위례자이,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등을 비롯한 총 11개 프로젝트 1만4350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GS건설 올해 분양 공급계획.(자료=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