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027410)은 지난 9일 홍석조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경영전략보고회의와 함께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홍 회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BGF 및 CU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배경과 의미, 향후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포된 브랜드 비전은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BGF의 경영이념을 담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BGF의 새로운 슬로건은 'Life Network Company'다. 고객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라이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CU의 새로운 슬로건은 'Fresh & Refresh'로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 위해 신선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일상을 리프레쉬하는 생활 속 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바뀐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CI, BI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상품, 영업, 마케팅 등 BGF의 모든 활동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홍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 비전은 대한민국 편의점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BGF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911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40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BGF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