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외환은행 노조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협상과 관련해 "노조의 입장변화(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생략, 새로운 합의서 체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주 중 대표단 협상을 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또 은행 직원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본협상을 60일이 아니라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1월말 이내) 마무리할 것을 노조측에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금융위원회 앞으로 통합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외환은행 노조는 60일간 통합을 논의하고 합의서를 도출하자고 사측에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