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외환은행은 은행거래신청서 서식을 전면 개선해 지난 10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외환은행 은행거래신청서의 개선된 내용은 원화예금거래와 외화예금거래 신청서를 통합해 단일 양식으로 간소화하고 고객정보보호 관점에서 예금거래 신청서와 전자금융거래 신청서의 보존기간 차이를 해소했다.
또 '불법 및 탈법 차명거래금지 설명확인서' 'FATCA(해외금융계좌신고제) 확인서' 및 개인정보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각종 내용들을 은행거래신청서 서식에 종합 반영했다.
특히, 새로운 서식에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대고객 수집정보를 최소화했고, 주민번호 과다노출 관행개선을 위해 주민번호를 생년월일로 대체하고 필수정보만 작성토록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예정인 사항을 외환은행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및 고객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대고객 편의성 관점에서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은행거래신청서 서식을 전면 개선해 지난 10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새로운 서식에는 주민번호 과다노출 관행개선을 위해 주민번호를 생년월일로 대체하는 등 필수정보만 작성토록 했다.(사진=외환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