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했다"며 "카나브의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고, 해외 허가 확장 덕에 기술료 유입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4분기 신규 품목인 항암제 '젤로다'의 매출 규모가 성장했다"며 "카나브의 에콰도르 품목 승인에 따라 영업이익도 기대치를 웃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이어 "올해 보령제약을 보는 관전 포인트는 카나브의 해외 진출 여부가 될 것"이라며 "카나브의 해외 추가 허가와 기술료 유입,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