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프리미엄 탄산수 '디아망'의 지난해 판매량이 100만병을 넘어 전년보다 약 100%에 이르는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디아망'은 '디아망 플레인'과 '디아망 라임향' 등 2종으로 구성되며, 현재 330㎖ 용량의 유리병 패키지와 500㎖ 용량의 페트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여름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페트 패키지를 추가로 출시해 탄산수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냉장 주입 공법(Chilling Packing System)을 사용해 제품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고,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식품 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4년 연속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탄산수 시장 상황에 따라 올해 작고 간편한 제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디아망' 소용량 페트를 추가로 선보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탄산수 시장 규모는 유리병, 페트, 캔 등 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RTD(Ready To Drink) 제품을 기준으로 2013년 약 200억원에서 지난해 약 400억원대로 성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출시한 '디아망'은 수입 제품 위주의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국내 대표 탄산수 브랜드"라며 "올해 소용량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망'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