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둔화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제조업 지수가 5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5.1에서 하락한 것으로 월가 전망치 55.0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신규주문지수가 전월의 57.8에서 52.9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물가지수 역시 38.5에서 35.0으로 내렸다.
또한 고용지수도 56에서 54.1로 떨어졌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데, 현재 27개월 연속 50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주요 외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는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ISM 제조업 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