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직영 13호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직영점으로는 처음으로 차별화된 MD(Merchandise)를 강조한 CIS(Corner In Shop) 형태를 적용했다.

 

복합쇼핑몰의 지리적 특성과 고객 성향을 반영해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올가 베이커리 카페, 올가맘(ORGA Mom), 건강식품 브랜드 풀비타(Fulvita), 동물복지 축산물 코너 등 제품군별 특성을 부각해 코너를 운영한다.

 

특히 야탑점, 서현점에 이어 자체 개발한 지역 고객 맞춤형 매장인 ETF(Easy to Transform Format) 모델을 적용한 세 번째 매장이다.

 

ETF는 고객과 주변 상권 특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점포 운영이나 MD 구성을 변경할 수 있는 모델이다.

 

매장 내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유기농 원재료와 무첨가 원칙으로 만든 빵과 케이크, 커피, 과일 주스 등을 판매하고, 영유아 자녀를 둔 주부층이 많은 특성에 따라 어린이 전용 친환경 제품 브랜드인 올가맘 코너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채소, 과일, 양곡에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유기가공식품, 친환경 소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4만원 이상 구매 시 유기농 설탕을, 7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동물복지 방사 유정란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딸기, 법성포 굴비, 핫도그 등 인기 제품을 특별가로 선보이며, 군만두, 재래김 등을 구매하면 1개를 더 주는 1+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올가홀푸드는 현재 13개의 직영점과 SIS(Shop In Shop) 55개,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27개, 온라인 쇼핑몰(www.orga.c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희 올가홀푸드 영업본부장은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다른 직영점과는 달리 복합쇼핑몰 안에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먹거리는 물론 외식, 쇼핑, 문화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지역상권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앞으로 간편 조리 식품인 올가델리(ORGA Deli) 코너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