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 북부민자구간, 양주 휴게소 개장

입력 : 2015-02-1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양주 간이휴게소를 17일 오후 12시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 91.7㎞ 구간(도로공사 운영 91.7㎞, 민자법인 운영 36.6㎞)중, 도로공사 운영구간의 구리·의왕·청계·서하남 3개 휴게소 외에 북부 민자구간에는 휴게소가 없어 그 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
 
국토부는 양주휴게소를 설 연휴로 앞당겨 개장해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양주휴게소는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었다. 
 
양주휴게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양주영업소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부(일산~퇴계원)구간 산악지대 특성상 부지확보가 어려워 일반 휴게소보다 작은 규모지만, 인근 북한산, 노고산 등 명산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휴게소 전경.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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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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